굿모닝경찰소방미션저널

기사


  • 온실가스 분해 능력 뛰어난 미생물 발견

    분야: 경제/사회|기자: 이승훈|승인: 2023-07-27 오후 1:04:19

    온실가스 분해 능력 뛰어난 미생물 발견 한국형 아세토젠, 해외 상업 미생물보다 분해 능력 두 배 이상 높아

    온실가스 분해 능력 뛰어난 미생물 발견


    - 한국형 아세토젠, 해외 상업 미생물보다 분해 능력 두 배 이상 높아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한국과학기술원 조병관 교수 및 군산대 이효정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분해해 알코올로 전환하는 자생 아세토젠(산소가 없는 조건(혐기조건)에서 생존하는 미생물로,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와 같은 씨1(C1) 가스를 아세트산(신맛이 나는 무색의 액체로 빙초산이라고도 부름)으로 전환) 미생물을 최근 발견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생아세토젠미생물스포로부사스패로이데스유전체지도.png
    사진 설명: 자생 아세토젠 미생물(스포로부사 스패로이데스)유전체 지도<자료제공=환경부>


    이 미생물의 학명은 스포로무사 스패로이데스(Sporomusa sphaeroides)이며, 국내 동물 분변에서 분리해 찾아냈다. 연구진의 실험 결과, 이 미생물은 미국 민간기업 란자테크에서 활용 중인 클로스트리디움 오토에타노게눔(Clostridium autoethanogenum) 보다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미생물은 이산화탄소 분해 과정에서 알코올을 생산하는데, 향후 온실가스 감축·전환 기술에 활용한다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철강 및 화학물질 제조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7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열리는 ‘탄소중립순환경제학회 국립생물자원관 특별세션’에서 이번 미생물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국내 생물자원을 활용한 한국형 온실가스 감축·전환 기술 개발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순환경제학회와 지속적으로 공동협력할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내 아세토젠 미생물을 활용한 한국형 온실가스 감축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녹색 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형 생물자원 기반 연구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fmebsnews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굿모닝경찰소방미션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헤븐 스피치(Heaven Speech) 저자 전아

    • 손끝 저림, 물건 잡을 힘도 없어...

    • 김동연,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와 미래혁신산업 협력 방안 논의

    •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화재가 증가할까?’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협조” 요청

    • “경기도, ‘다음 소희’ 나오지 않도록 최선 다해 민생 돌봐야”

    • 경기도지사, 도청 방문한 존 위팅데일 영국 무역특사와 환담

    • 척추관협착증 오래가면 허리 구부정하게 굳는다

  • 최신 트렌드 정보
    “농업이 치료가 되다” 치유농업, 정신의료기관 실증으로 효과 입증
    장애와 예술, 전통과 현재가 맞닿는 순간

    굿모닝경찰소방미션저널 굿모닝경찰소방미션저널

    장애와 예술, 전통과 현재가 맞닿는 순간
    수리 마친 종묘, 휴대전화 활용한 음성 해설 서비스 시작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전 경험으로 안전 지킨다
    육아휴학 대상 자녀 나이 확대, 학업과 가정도 양립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