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찰소방미션저널

기사


  • 지하수에 사는 신종 동굴옆새우 2종 발견

    분야: IT/과학|기자: 이승훈|승인: 2023-12-23 오후 2:49:13

    지하수에 사는 신종 동굴옆새우 2종 발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혼합대에서 눈과 체색이 없는 옆새우 확인

    지하수에 사는 신종 동굴옆새우 2종 발견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혼합대에서 눈과 체색이 없는 옆새우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진행한 ‘담수 혼합대의 생물다양성 조사·분석 연구 사업’을 통해 혼합대(지표수와 지하수가 혼합된 지표 아래 구간으로 활발한 물질순환과 높은 생물다양성이 나타남)의 지하수에 서식하는 신종 동굴옆새우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단양동굴옆새우 5.2mm.png

    섬진강동굴옆새우 4.1mm1.png

    단양동굴옆새우 5.2mm
    섬진강동굴옆새우 4.1mm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섬진강(전남 구례군)과 남한강(충북 단양군)의 혼합대에서 2015년과 2020년에 각각 채집된 동굴옆새우 표본 2종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최근 수행한 결과, 이들이 기존에 알려진 종과는 꼬리다리 털의 개수 및 유전자 서열에서 차이를 보여 신종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최초 발견 장소의 이름을 따 ‘섬진강동굴옆새우(Pseudocrangonyx seomjinensis)’와 단양동굴옆새우(P. danyangensis)’로 이름 지어 국제공인학술지인 ‘주택사(ZOOTAXA)’에 관련 논문을 내년 상반기 안에 게재할 예정이다.


    동굴옆새우속(Pseudocrangonyx)은 우리나라(12종)를 포함해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42종이 서식한다. 이들 종은 빛이 없는 지하수에 서식하여 눈이 퇴화되고 몸의 체색이 없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눈이 없는 대신 더듬이에 달린 칼세오리(Calceoli)라 불리는 감각기관을 이용해 먹이나 짝을 찾는다.


    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그동안 국내에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미탐사 서식지인 혼합대에서 생물 신종을 발견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혼합대와 같은 미탐사 서식지에 서식하는 담수생물을 찾고 발굴하여 한반도 국가생물종목록을 확대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fmebsnews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굿모닝경찰소방미션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헤븐 스피치(Heaven Speech) 저자 전아

    • 손끝 저림, 물건 잡을 힘도 없어...

    • 김동연,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와 미래혁신산업 협력 방안 논의

    •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화재가 증가할까?’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협조” 요청

    • “경기도, ‘다음 소희’ 나오지 않도록 최선 다해 민생 돌봐야”

    • 경기도지사, 도청 방문한 존 위팅데일 영국 무역특사와 환담

    • 척추관협착증 오래가면 허리 구부정하게 굳는다

  • 최신 트렌드 정보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용, 산재보험 가입 촉진기간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체험원 옆 미술관’ 공간, 체험, 예술 중심 연수 운영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 준공식 개최

    굿모닝경찰소방미션저널 굿모닝경찰소방미션저널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 준공식 개최
    청주기적의도서관, 천체망원경 대여 프로젝트 본격 운영
    충남경찰, 소상공인 대상 불법행위 집중 단속 실시
    인기 기사